포항 구룡포 주상절리 분리수거 수거함 feat. 바로 근처 명지펜션

어쩌다 보니 포항 1박 구룡포 주상절리 바로 근처 @명지펜션

예정대로라면 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 위에 있어야 할 시간에 포항에서의 1박을 하게 된다

 

7월 12일 금요일 밤 배가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서 운항을 못 하게 되어

7월 13일 토요일 밤에 출발해야 할 우리는 14일 일요일로 하루 밀려 크루즈 탑승을 하게 된 것이다

 

언니는 모임에서 두어 번 포항을 와 본 적이 있어서 그때 못 가본 곳을 검색하여 

구룡포 주상절리 근처 명지펜션에 사전 예약 없이 즉석에서 현금 7만 원을 결제하며 묵게 됐다

 

건물은 예전 건물이었지만 엘베도 있었고 3층으로 안내되어 숙소 구석구석을 보니 가성비가 진짜 좋고

화장실 이불 주방 모두 하나 같이 금방 리모델링한 듯 깨끗하다

 

미니 건조대에 취식할수 있는 전기레인지에 밥솥 밥상도 있었고 바로 코앞의 해변가에 텐트가 쳐져 있는 평상도 제공된다

1달 살기에도 제격일 듯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추어진 시절이다

 

 

포항 구룡포 주상절리 바로 근처

 

 

주방시설 등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추어져 있는 포항 구룡포 주상절리 바로 근처 '명지펜센' 1달 살기에도 제격을 듯

 

 

 

 

포항 구룡포 주상절리 바로 근처 '명지펜션' 깨끗하고 있을 것 가 있는 갓성비 좋은 숙소 내부

 

 

 

 

 

https://myunggipension.modoo.at/

[포항 명지펜션 - 홈]

 

 

 

 

 

포항 구룡포 주상절리 '분리수거 수거함'으로 인해 깨끗한 주변

포함 구룡포 주상절리 '분리수거 수거함'으로 인해 껄끔한 주변 환경

퇴실이 11시라서 아침 8시경 산책 할 겸 나왔는데

명지펜션과 바로 붙어 있는 명지슈퍼에서 사장님이 반가운 아침인사를 해 주신다. "잘 쉬셨나요?"하고

(슈퍼는 오전 6시에 문을 열어 자정에 닫는다고 한다. 사장님 사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펜션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살가운 아침인사를 언제 받아보았던가 까마득하다.^

 

비가 좀 내렸지만 걷기 나쁘지 않다

엄니는 아침에 내가 끓여서 같이 먹은 컵라면은 3분의 1 드시고는 배변 활동으로 휴지 없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난감해하고 있는데 

때마침 어떤 아저씨께서 휴지를 한 뭉치 들고 오셔서 사정 얘기를 드렸더니 휴지를 인심 좋게 많이 뜯어 주셨다

 

출산을 3번하고 이제 노쇠해지셔서 배변 활동도 잦아지신 것일까

숨 가쁨도 예전보다 더하신 것 같고 걱정이 많이 된다. 엄니 건강하셔야 해유~~

 

화장실도 곳곳에 있어서 참 좋았는데 화장실 앞에 이쁜 4칸짜리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눈에 쏙 들어온다

그래서 주변이 이다지도 깨끗했구나

 

포스팅하다 보니 구룡포 '모리국수'가 유명하다 하네

모야 그냥 국수만 먹었는데 혹여나 다음번에 가서 되면 1순위로 찾아 먹어야겠다